하나님.

누가 주인이냐.

담지 2013. 11. 23. 15:25

 

 

누구의 대학인가요?

총장님의 대학?
교수님들의 대학?
학생들이 대학의 진짜 주인인가요?




한동에 소망이 없다

몇 년 전 제 마음에 떠오른 생각이었습니다.

아니다

왜 아니죠?

..
그 때 들려온 찬양소리.

".. 하나님은 우리 소망 한동의 주인이시라"


너희가 이 학교의 주인이면, 정말 소망이 없겠지.
그러나 이 학교의 주인은 나다.
네가 항상 말해왔지 않니. '하나님의' 대학이라고.
함부로 소망이 없다 말하지 마라.



하나님의 대학이라고 밥먹듯이 말하면서
사람을 보고 나를 보며 소망이 없다고 함부로 말했던-

하나님이 이 곳의, 우리의 주인이라고 고백하면서
정말 그렇게 생각하지는 않았던.

사람이 잘한다고 해서 하나님이 이 학교의 주인이신 것도 아니고-
사람에게 소망이 없다고 해서 이 학교가 하나님의 것이 아니게 되는 것도 아니다.


'하나님의 대학' 이란 건..
바로 지금과 같은 순간에야말로 진짜 그 빛이 드러나는게 아닐까.
사람들이 선하고 훌륭할 때에는 그저 착한 크리스천들의 대학에 지나지 않을지도 모른다.
하나님의 대학이란 건- 정말 하나님이 주인노릇하시는 대학-
한동의 모든 구성원들이 '나는 주인이 아니다. 나에겐 권리가 없다.' 하며

주인이신 하나님께 매달리는 대학이 아닐까..

 


 

푸르른 광야


                                       작사/곡 한성욱


거센바람 불어와도 주 우릴 지키리
하나님은 우리 소망 한동의 주인이시라

빈들에 들꽃같이 우릴 부르신 주님
하나님만 바라보며 여기 광야에 섰네
푸르른 의의 나무 심겨진 그곳에서
하나님만 바라보며 그 하나님 나라 이뤄가리


거센바람 불어와도 주 우릴 지키리
하나님은 우리 소망 한동의 주인이시라

거센바람 불어와도 주 우릴 지키리
하나님은 우리 소망 한동의 주인이시라

거센바람 불어와도 주 우릴 지키리
하나님은 우리 소망 한동의 주인이시라

 
한동의 고백이시라 한동의 노래이시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