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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

이사야 58장.

 

 

 

 

토요일 아침.

출근해서 책상에 앉아 성경책을 펼쳐보았다.

 

 

"너희는 안식일에 관한 나의 가르침을 지켜야 한다.

그 거룩한 날에 너희 사업을 멈추고, 안식일을 기쁜 날이라 부르고,

나 여호와의 거룩한 날을 귀하게 여겨야 한다.

그 날에는 너희 마음에 드는 일만 하지 말고,

너희 멋대로 말하지 말아야 한다.

 

그러면 너희가 내 안에서 기쁨을 누릴 것이다.

나 여호와가 땅 위의 높은 곳으로 너희를 이끌고,

너희 조상 야곱이 물려준 땅의 작물로 너희를 먹이겠다."

 

여호와께서 하신 말씀이다.

 

_ 이사야 58:13-14

 

 

 

 

 

 

하나님께서 직접하신 말씀에 순종하지 못했다는 걸 완전히 깨닫는 아침이다-

 

i. 안식일을 기쁜 날이라 부르지 못했다. 귀하게 여기지 않았다.

도무지 쉴 수 없는 날, 나를 더 힘들게 하는 날.. 이라 말했다.

귀하게 여기고 기뻐하기는 커녕..

 

안식일을 기뻐하지 못하는 내 자신의 모습을 보고 펑펑 운 것이 어젯 밤.

하나님의 날에 대해.. 원망하고 피하려 하며,

그런 내 자신 때문에 너무 속상했던 것-

 

하나님과의 친밀함이 최우선이 되지 못하는 나의 삶의 모습을 보며,

무언가 잘못되었다고 생각했다.

 

 

ii. 마음에 드는 일만, 내 멋대로 했다.

지난 주, 교회에 가지 않았다.

내 멋대로- 내 감정에 따라 결정했다.

아빠와의 어려움을 핑계삼아,

목사님을 핑계삼아,

하나님의 집에 가는 것을 피했다.

 

 

 

정말 잘못했다 이예진.

회개합니다.

잘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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