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여러분, 자유인과 노예의 차이가 뭐지요?
제가 노예가 되어본 적이 있어서 그 느낌을 압니다.
사관학교의 생도는 노예입니다.
사관학교의 생도 생활은 자유인이 아니에요.
무엇을 먹어야 할지, 무슨 옷을 입어야 될지,
어떻게 행동해야 될지 다 학교에서 이야기 해줘요.
...
그러한 생활을 하다보면,
제 안에서 상실되어 가는게 있어요.
volunteer 정신을 상실해요.
헌신이라는 것이 없습니다.
왜냐, 안 혼날 때까지만 하면 되는 거거든요.
벌 안 당하기까지만 하면 되거든요.
이것이 노예와 자유인의 가장 큰 차이가 아닌가 생각이 됩니다.
자유인은 생명을 버리면서 이상과 사상을 위해 희생하지만
노예는 조금 더 나은 편안함을 위해 생명을 유지하려고 몸부림치는 것입니다.
여러분, 우리가 만일 오늘의 삶에서 벗어나기 힘들어서
"주님, 여기까지만 하겠습니다.
거기까지 내가 애통하지는 않겠습니다.
거기까지 내가 통곡하지는 않겠습니다.
하나님, 이 정도만 유지해주세요."
뭐죠? 이미 노예란 뜻이에요.
나에겐 어떤 보응이 없다 할지라도
어떤 이상을 위해서, 어떤 신앙을 위해서, 어떤 목적을 위해서
내 생명을 던져서, 내 생명을 불편함에 던질만한 내 안에 노력이 없다면
난 이미 노예란 뜻입니다.
2.
바벨론의 현실은 끊임없이 우리에게 침투해들어오면서 이렇게 말합니다.
"예배를 중단해. 네 자신을 즐겁게 해."
-브라이언김 목사님 설교 '추억을 향해 통곡하라'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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