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m 출판사에서 나온 주니어 큐티책 "주님과의 티타임 Jutea" 에는
석용욱씨의 그림묵상이 실려 있다 :)
오늘은 그 중에 유난히 마음에 와닿는 그림묵상을 발견했다.
예수님의 제자고 뭐고 ㅋㅋㅋ
사실 나의 경우엔, 목사 딸이고 뭐고! 였다 ㅇㅅㅇ 하하;
사실 그 생각은 지금도 변함이 없다.
내 행동의 동기는 한 번도 '목사딸이기 때문'인 적은 없었다.
그러나 처음으로. 목사딸이기 때문에 하나님 앞에서 진실할 수 없음을 느꼈고.
그저.. '하나님. 이런 제 모습도 예쁘게 봐주실래요..?' 라고 말할 수 밖에 없었다.
뭔가가 나를 꼭 붙들고 있다는 것.
그것 때문에.. 나는 다시금, 목사 딸인 게 미치도록 감사해진다.
쌓여있는 기도 덕분에. 그 눈물들 덕분에.
이렇게 제멋대로인 내가- 붙들려 사는 것 같아서.
감사하다..
다행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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