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커플 어플을 하나 발견했다.
이름은, 커플리 :)
Coupli 라고 쓰는걸로 보아, Couple list 에서 온 이름인 것 같다.
커플리는 간단히 말해, 커플이 함께 공유할 수 있는 커플 버킷리스트 어플이다.
짠. 조오기 보이는 저 얼굴모양이 바로 커플리 아이콘이다.
꽤 귀여워서 마음에 든다.
(종훈이는 다 좋은데, 저 아이콘이 마음에 안 든다고 했지만 헤헤.)
어플을 실행시키는 나오는 첫 화면.
커플들의 놀거리 리스트
빨강 파랑 풍선을 들고 있는 아가들이 귀엽다 :)
회원가입을 하고 로그인을 슝슝.
아무리 내가 회원가입을 하고 로그인을 해도 어플 안으로 들어갈 수는 없다.
내가 입력한 남자친구(혹은 여자친구)도 어플을 설치하고 로그인을 해야만 커플리 어플이 열린다.
종훈이가 설치하기를 기다리고. 마침내 슝슝 :)
짠. 가운데 coupli 라고 써있는 부분을 탭하면 이렇게 버킷리스트 화면이 나온다.
커버사진과 커플이름은 종훈이가 꾸며보았다.
커플이름 아래에는 함께하는 다짐을 적는 공간인데, 내가 "삐졌다고 말하기" 라고 적어보았다.
삐졌을 땐 삐졌다고- 서운할 땐 서운하다고 말하는 연습이 한창이니까 우리 :) ㅋㅋ 종훈이는 부끄러워했지만. 일단은 "삐졌다고 말하기"
왼쪽 위의 '추천' 메뉴를 탭하면 이런 화면이 나온다.
만나서 뭐하지? 라는 질문과 함께 이런저런 카테고리들이!
그 중 '필수코스' 안에는 이렇게 재밌어 보이는 추천 버킷리스트들이 가득하다.
커플들이 같이 해볼만한, 해보고 싶은 것들을 적어놓았다.
화면에는 보이지 않지만 '밥 떠먹여 주기', '츄리닝 입고 동네 한바퀴', 'CC 코스프레 하기' 등등 소소하고도 해보고싶은 것들이 많다.
리스트 들을 보며 종훈이와 내가 이미 한 것들도 많다는 사실에 꽤 놀랐다.
우리가 이미 한 것들도 찾아서 체크해보고 있는 중이다.
쁘띠 프랑스도 다녀오고! 종훈이 머리도 같이 염색해보았다 :)
어쩌다보니 종훈이의 고향인 부산에서도 같이 놀게 되고!
헤헤. 이렇게 기록해보니 또 재미있다.
열심히 찾아찾아 찾아낸 커플 버킷리스트 어플 커플리. 앞으로 잘 채워나가 봐야지. 재밌어.
도담도담. 담지공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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