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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로그.

피곤피곤.


집에 돌아오는 길,
'아 이예진 너는 진짜 왜이렇게 피곤하게 사냐'
라는 생각을 했다.

너는 왜 항상 너 자신을 너무 피곤하게 만들고,
항상 헌신이 요구되는 곳에 있는거냐.
제대로 감당도 못하면서 왜그러냐.

결국 찾은 답은,
'욕심이 너무 크고, 교만하기 때문' 이었다.

내 나름의 헌신을 물질적인 보상과 맞바꾸어 버리고 싶지 않은.
내 삶은 그렇게 돈으로 보상받으면 끝나는.
그렇게 별볼일 없는 것이 아니라는.

그런 큰 욕심.
그런 교만.


하나님이 주신 기쁨과 힘이 바닥나는 순간,
그 욕심과 교만으로 버텨내려 한다면.

완전 꽝.


'그럼 어떻게 해요??' 라는 나의 질문에,
하나님은.

'그냥 나한테 와.'

'나는 그저, 지금 네가 나에게로 오기를 기다리고 있을 뿐이야.'


대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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